이제 곧 있으면 복숭아의 계절이 다가옵니다.
예전에 식욕이 없고 기운이 없으면 어머니께서 큼지막한 복숭아 한덩어리 사주셔서 먹으면
금세 입맛이 나고 기운도 차리고 했었는데요.
그만큼 복숭아는 제게 특별한 과일입니다.
복숭아 계절이 돌아오면 아끼지 않고 많이 사먹는편인데요.
문득 복숭아가 대체 어떤 역할을 할까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복숭아의 효능과 복숭아 보관방법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복숭아에는 갖가지 영양 효소가 풍부한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큰 효과중 하나로는 영양소가 빠른 속도로 흡수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복숭아가 가지고 있는 수분과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다른 과일보다 빠르게 체내에 흡수되서
기운을 북돋워줍니다.
어렸을적 복숭아를 먹고 힘을 냈던게 괜한게 아니였군요.
복숭아는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효과를 가져옵니다.
아마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겠죠?
더불어 기침이나 천식에 좋기 때문에 폐기능질환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좋은 복숭아의 효능 ㅎㅎ 안먹곤 못베기겠죠?
하지만 복숭아의 단점중 하나는 보관이 힘들다는거예요.
쉽게 무르고 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별히 보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복숭아 보관방법 생각보다 어렵진 않습니다.
먼저 베이킹 파우더를 준비해 주세요.
베이킹 파우더를 복숭아 표면 곳곳에 뿌려줍니다.
그리고 하나씩 닦아줘야 하는데요. 너무 세게 문지르면 무르거나 깨질 수 있으니 살살 문질러 줍니다
그후에는 물로 한번 헹궈주세요.
수돗물로 헹구는게 끝은 아닌데요.
수돗물에 있는 이물질이 복숭아를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가지 단계를 더 거쳐야 합니다.
미네랄 워터나 증류수가 있다면 증류수를 복숭아 겉에 한번 쭈욱 뿌려줍니다.
그러면 신선도가 훨씬 오래 갑니다.
복숭아 보관방법
이렇게 세척을 한 후 복숭아 표면의 물기가 마를때까지 기다린후에
신문지같은 종이로 표면을 잘 싸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잘 쌓아서 실온 보관을 하셔도 되고요 냉장 보관을 하셔도 됩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이런 과정을 거치면 보름에서 한달정도까지도 보관할 수 있어요.
물르고 상해서 버리는 것보다 잠깐 귀찮음을 참는게 좋겠죠? ㅎㅎ
올해 여름에도 복숭아 실컷 드시고 건강 챙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