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가본 맛집2017. 6. 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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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간만에 와이프와 초밥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사실 인도네시아 살면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초밥 먹을일이 많이 않지만..

 

(더운 나라다보니 사실 초법 먹을때 좀 신경이 쓰여요..)

 

많이들 가시는 스시테이는 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좀 별루인것 같고..

 

그래서 가끔 초밥 배터지게 먹고 싶을때 찾는 곳이 한군데 있어요.

 

바로 땅그랑 근교에 위치한 아이언 몰입니다.

 

 

 

 

 

아이언몰은 일본에서 만든 몰이예요.

 

그래서 일본 제품, 음식, 메이커들이 수두룩 하게 들어와 있답니다.

 

사실 다이소 일본 지점도 여기서 처음으로 봤어요.

 

한국보다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기자기하게 볼만한게 많더라고요.

 

모든 품목은 25,000RP 정도?

 

 

 

바로 옆에는 제가 몰갈때 마다 들리는 그라메디아 서점

 

여기도 정말 구경할게 많죠.

 

들어가봤더니 직원들이 둘러앉아 만화책 보고 있네요 ㅋㅋ

 

인도네시아는 정말 한가합니다 .ㅎㅎ

 

 

 

 

오늘의 목표 연어 초밥!! 사진이 깨끗하지 않지만 그래도 신선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다른 초밥집과는 다르게 연어를 도톰하게 썰어준게 특징

 

보기와는 다르게 김밥안에도 연어가 가득하답니다. ㅎㅎ

 

씹으면 밥보단 연어가 더 많이 씹힌다는 느낌 ㅎㅎ

 

요렇게 모듬으로 든게 한 도시락당 95,000 RP 정도니

 

지금 환률로 약 8,000원 정도가 되겠네요.

 

이 도시락을 제외한 다른 건 55,000 RP 정도..한화로 5,000원이 안되네요.

 

하지만 난 많이 먹을꺼니까 이만큼으론 부족합니다!!

 

 

 

 

이정돈 먹어줘야죠 ㅋㅋ

 

라마단이라 단식을 하는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몰안에서 식사는 가능하답니다.

 

아마도 일본몰이라 그런듯 하네요. 

 

 

 

 

 

요렇게 시켜서 4명이서 나눠먹었는데 배가 터질것 같아요 ㅠㅠ

 

35,000원으로 인도네시아에서 4명이 초밥을 배불리 먹을 수 있다니 ㅠㅠ

 

너무 행복한 하루입니다 .

Posted by 꽁깔리꽁
일상/인니 생활2017. 3. 1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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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행복한것중 하나는 싼값에 마음것 열대 과일을 먹을 수 있다는 거예요.

한국은 제철이 되야 싼값에 제철과일 몇가지를 먹을 수 있지만

인도네시아는 1년 내내 먹을 수 있는 열대 과일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동네 슈퍼마켓에만가도 수십가지 종류의 과일을 만날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인도네시아 열대 과일 종류를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먼저 인도네시아산 사과입니다.

반질반질하고 시뻘건게 맛있게 보이지 않나요?

하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인도네시아산 사과는 그렇게 맛있지 않아요. 아삭하기만 할뿐 달지는 않습니다.

 

 

요건 인도네시아말로 부아나가라고 번역하면 용의 과일이라고 합니다.

비타민함유량이 풍부하고 여자한테 굉장히 좋은 과일이라고 합니다.

종류는 두가지가 있는데 과일을 반으로 자르면 보라색인것이 있고, 흰색인것이 있어요.

전 개인적으로 보라색이 더 좋아요. .

하지만 많이 먹다보면 소변과 대변이 보라색으로 변하는 신기한 현상을 겪을 수 있어요.

 

 

요건 한국산 사과인데요.

비싸지만 인기가 정말 많습니다. 당도가 정말 좋거든요.

가격은 1kg당 5천원 정도로 인도네시아의 물가로보면 아주 비싼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사과입니다.그 옆으로 아포캇이 보이시나요?

보통 마요네즈 좋아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마요네즈 대용으로 아포캇을 먹으면 다이어트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중 하나예요. .

 

 

요건 망가..열대 과일 종류중 가장 인기 많은 과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요건 저희 와이프가 정말 좋아하는데

아직 계절이 아니라서 비싸고 맛도 없습니다.1,2개월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요건 토마토인데요. .지금은 100g당 895인데  한국돈으로 80원정도란 얘기죠.

요것도 가격이 나가는 편입니다.

보통은 1kg에 500원 정도에 삽니다.

건강에 좋으니까 많이 사서 갈아먹어도 좋은듯합니다.

 

다음번엔 인도네시아 열대 과일 종류중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들만 꼽아서 사진찍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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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꽁깔리꽁
일상/인니 생활2017. 3. 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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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는 지인과 함께 동네에서 귀뚜라미를 키우고 계신다는 할아버지 댁에 다녀왔다.

 

한국에서 귀뚜라미는 거의 낚시 미끼 재료정도로만 쓰이기 때문에

귀뚜라미를 딱히 키우는 사람이 있다는 얘기는 못들었다.

뭐..귀뚜라미야..그냥 귀뚜라미 겠지..하고 집으로 들어선 순간.

 

이미 호흡 정지, 심장 정지, 몸도 마비..

큰 다리와 더듬이 그리고 새캄한 등딱지를 가진 ,,(흡사 바퀴벌레와도 같은.)

수만마리의 귀뚜라미가 득실거리는 것이다.

 

눈으로 목격한건 처음...아마 여자분이였으면 까무러쳤을 것이다.

 

 

귀뚜라미가 좋아하는 음식은 말린 옥수수와

신기하게도 곱게 갈려진 나무?? 그냥 잘 갈린 나무란다.

위에 보이는 노란색 가루가 바로 그 나무가루..

그위에서 열심히 먹이를 먹고 있다.

 

 

밑에 깔린 풀들은 귀뚜라미가 좋아하는 풀이라는데 이름은 모르겠다.

이 풀이 안에 가득 있고 그안에 귀뚜라미도 가득있다고 하시며

들추려고 하시길래 극구 말렸다.

아마 저 검은 귀뚜라미들이 전부 뛰어놀았겠지...

 

 

저기 검은 원안에서 득실거리는 귀뚜라미떼들은 지금 산란을 하는거란다.

저 검은 흑 위에 좁쌀만한 흰색 알을 낳고 애지중지 키운다고 한다.

밑은 확대샷..

 

 

으....바퀴벌레같다...이건 뭐..귀뚜라미 키우기가 취미라니..

이해할 수 없다 .

 

 

남들은 혐오스럽게 생각할수도 있지만

이 인도네시아 할아버지에겐 둘도없는 친구이자 취미라고 한다.

 

인도네시아에서 도시만 경험하는게 아니라 인도네시아 곳곳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나는 오늘도..이런 시골 동네를 드나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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